▲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내부 설계안. (사진제공=한화)
한화는 전날인 27일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Centre Pompidou Hanwha Seoul)’ 설립 운영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63빌딩 별관 건물의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10월 미술관을 개관하고 4년 동안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을 운영한다.
앞서 한화는 3월 프랑스 현지에서 퐁피두센터와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63빌딩에 미술관을 건립해 운영하는 기본 내용에 합의했다.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은 퐁피두센터가 소장한 20세기 및 21세기 미술사조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대가들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연간 2회의 기획 전시를 개최하게 된다.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세계적 거장들의 전시를 개최하되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대표작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신현우 한화문화재단 이사장은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유치가 양국 간 문화 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 만큼, 모두에게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