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반기 무역적자 6.9조 엔…6월 무역수지는 23개월 만에 흑자

입력 2023-07-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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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28개월 연속 증가세…자동차 수출 급증
유가 급등세 진정으로 원유 수입액 감소

▲2019년 7월 8일 수출용 자동차가 일본 도쿄 인근의 가와사키 항구에 주차돼 있다. 도쿄/AP뉴시스
▲2019년 7월 8일 수출용 자동차가 일본 도쿄 인근의 가와사키 항구에 주차돼 있다. 도쿄/AP뉴시스
일본의 상반기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으나 6월 무역수지는 23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6조9604억 엔(약 63조2408억 원) 적자로 나타났다.

동시에 발표한 6월 무역수지는 430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의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건 2021년 7월 이후 23개월 만이다.

6월 수입은 8조7010억 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했다. 수입액은 3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밑돌았다. 원유 수입이 36.2% 줄어든 7399억 엔, 액화천연가스(LNG)가 33.2% 감소한 3943억 엔으로 전체 수입액을 끌어내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했다.

6월 수출은 8조7440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 증가했다. 수출은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수출액이 1조5677억 엔으로 49.7% 늘었다. 반도체 등 제조 장비는 2881억 엔으로 17.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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