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JMS 탈교 선언→두 달만 SNS 복귀

입력 2023-05-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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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강지섭 인스타그램
▲출처=강지섭 인스타그램
배우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탈교 선언 이후 두 달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강지섭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진짜 여름이다...쩜쩜쩜 압수 금지”라고 적었다. 사진 속 강지섭은 검은색 옷을 입고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통해 JMS 교주 정명석의 성범죄 행위가 재조명된 가운데 강지섭은 JMS 신도 의혹으로 논란에 휩사였다.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집을 공개했고 그 곳에 JMS와 관련된 예수상이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지섭은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 인줄 알았다”면서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탈교했다고 밝혔다.

한편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방영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박범석 부장판사)는 전날 아가동산의 교주 김기순씨가 MBC와 조성현PD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아가동산 측은 영상에 포함된 내용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고 아가동산의 명예 등 인격권을 중대하게 침해했다며 영상물 삭제를 요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사건 영상은 넷플릭스 월드와이드가 독점적인 소유권 및 저작권 등 일체의 권리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을 신청할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아가동산 측이 영상물 폐기와 삭제를 요구한 것에 대해선 “MBC와 조 PD에게 영상물 사용 권리가 없는 이상 영상을 보유·보관하고 있더라도 아가동산과 김 씨에 대한 추가적인 인권 침해의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폐기 및 삭제를 할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는 신이다’는 아가동산과 JMS 등 종교단체의 이야기를 다룬 8부작 다큐멘터리로 MBC가 제작에 참여하고 조 PD가 연출을 담당했다. 아가동산 측은 이 중 5화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와 6화 ‘죽음의 아가동산’ 편에 대해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아가동산 측은 MBC와 조PD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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