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4월 물가지표 예상치 하회에 투자심리 위축”

입력 2023-05-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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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4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11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3% 내린 3309.6, 선전 종합지수는 0.2% 상승한 2032.8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4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중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와 이전치를 모두 밑돌아 2021년 2월 이후 2년 2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치와 이전치 모두 밑돌며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경기 반등 기대감과 달리 물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회복 불확실성도 확대됐다”며 “최근 급등했던 대형 국영기업주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탄산리튬 가격 반등과 배기가스 기준에 따른 소재, 전기차, 미디어 등 일부 기술주 중심 상승세로 상해-선전 간 증시 차별화 장세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회계감사 기관의 협력 촉진 및 글로벌 투자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미국 측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키움증권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홍콩거래소와 홍콩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금융감독국이 태풍·우천 시에도 정상 거래하는 방안의 초안을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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