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5.51포인트(0.22%) 내린 2491.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5.20포인트(0.63%) 내린 824.5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 원, 843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845억 원이 순매도하면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은 기관이 1332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3억 원, 56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88%), 화학(-0.13%), 의약품(-0.17%), 철강금속(-0.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0.38%), 기아(0.11%), NAVER(0.48%)만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2.30%), SK하이닉스(-0.69%), LG화학(-2.5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기준으로 업종별로는 제조(-0.80%), 운송(-1.86%), 금융(-4.49%), 음식료·담배(-0.4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준으로는 에코프로비엠(-4.10%), 에코프로(-6.78%), 엘앤에프(-4.11%), HLB(-1.52%), JYP Ent.(-0.86%) 등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 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