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탄소캐시백 프로그램' 시범실시

입력 2009-04-30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탄소캐쉬백 서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시범운영된다.

지식경제부는 국내 최초의 탄소캐쉬백 서비스를 5월1일부터 시범운영하고 내년초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이날 김영학 지경부 2차관을 비롯해 경상북도, 국민은행, 신세계(이마트), 삼보컴퓨터 등 13개 탄소캐쉬백 프로그램 참여 기관 및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참여 조인식 행사를 개최했다.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은 참여사가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면서 저탄소 제품 구매 및 실천매장 등을 이용하는 구매자에게 탄소포인트를 제공함으로써 소비형태의 변화를 도모하는 자발적인 참여 프로그램이다.

탄소캐쉬백 포인트는 탄소캐쉬백 적용상품에 인쇄된 쿠폰을 탄소캐쉬백 또는 OK캐쉬백 수거함에 제출하거나 탄소캐쉬백 유통사 또는 실천매장 이용시 탄소캐쉬백 또는 OK캐쉬백 카드를 제시하면 적립 받을 수 있다.

포인트를 제공받은 구매자는 탄소캐쉬백 가맹점, OK캐쉬백 가맹점(주유소 제외), 대중교통이용, 저탄소 공익프로그램 등에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산화탄소 감축활동에 참여와 함께 현금이 쌓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탄소캐쉬백 참여기관 및 기업은 제조, 유통, 운송, 금융기관, 지자체 등 총 13개사이며, 대상제품은 6개업체에 8개품목 60종이다.

제조사, 유통사, 금융사 및 지자체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코레일네트윅스는 마일리지 연계 사용을, 세울메트로는 지하철 역사 내에 쿠폰수거함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협의해 정부 또는 지자체 탄소마일리지, KORAIL 고객마일리지와 탄소캐쉬백 포인트와의 연계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협력의 장 마련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탤런트 최수종씨가 탄소캐쉬백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3,000
    • +0.78%
    • 이더리움
    • 3,570,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58,600
    • -1.52%
    • 리플
    • 730
    • -1.48%
    • 솔라나
    • 216,400
    • +6.71%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55
    • -2.24%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50
    • -0.82%
    • 체인링크
    • 14,760
    • +2.15%
    • 샌드박스
    • 354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