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무기 지원 시 전쟁 개입"

입력 2023-04-19 2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회의를 열고 있다. 모스크바/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회의를 열고 있다. 모스크바/타스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전쟁 개입"이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와 리아 노보스티 통신 등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이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물론 무기 공급 시작은 특정 단계의 전쟁 개입을 간접적으로 뜻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로이터 인터뷰에서 "만약에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 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 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거론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건 지난해 푸틴 대통령 발언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푸틴 대통령은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을 알고 있다"며 이 경우 양국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73,000
    • -2.3%
    • 이더리움
    • 4,338,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51%
    • 리플
    • 667
    • +4.87%
    • 솔라나
    • 191,600
    • -5.43%
    • 에이다
    • 562
    • +0.54%
    • 이오스
    • 731
    • -2.53%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050
    • -0.18%
    • 체인링크
    • 17,520
    • -4.05%
    • 샌드박스
    • 42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