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여도 식중독균 나온다…시중 유통된 고춧가루 회수 처분

입력 2023-04-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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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
시중에 유통되는 고춧가루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식중독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

6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소분업체 주식회사 한성식품(경기 포천 소재)이 소분·판매한 고춧가루 일부에서 식중독균 중 하나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이 검출됐다. 웰치간균이라고도 불리는 해당 균은 산소가 없는 곳에서 잘 자라는 세균이다. 75℃ 이상에서 균과 독소는 파괴되지만, 실온에 방치할 경우 포자가 다시 증식한다.

식약처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의 경우 5개의 시료가 모두 검출 기준 100 이하로 나타나거나 101~1000 범위 이내에 2개 이하 포함돼야 적합으로 판정한다. 해당 제품의 5개 시료에서는 각각 140, 140, 150, 130, 60의 균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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