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로…尹 우주경제 시동

입력 2023-04-04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적인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이 4일 국무회의에 올랐다. 국회로 제출되면 심의가 시작되는데, 정부는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한다”며 “우주항공청은 최고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정책을 총괄하고 기술개발과 국제공조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주도할 것이고, 전문성에 기반한 유연한 조직으로 혁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는 기술혁신과 경제성장 그리고 국가안보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서 다른 첨단산업의 전후방 효과가 매우 큰 분야”라며 “전 세계가 우주경제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 역시 지난해 우주경제 원년을 선포하고 우주경제를 이끌 담당 관청인 우주항공청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주개발 관련 최상위 정책조정기구이자 민관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인 제가 직접 맡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우주항공청 특별법과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설치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이와 함께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우주위의 위원장을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39,000
    • +1.5%
    • 이더리움
    • 3,156,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22,200
    • +2.18%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600
    • +0.11%
    • 에이다
    • 463
    • +1.31%
    • 이오스
    • 658
    • +3.3%
    • 트론
    • 209
    • +1.95%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
    • 체인링크
    • 14,550
    • +3.71%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