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변호인 6명 ‘전원 사임’…이유는 비공개

입력 2023-03-17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의 여성 신도 성폭행 혐의 변호를 맡아온 법무법인 광장의 변호인들이 전원 사임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광장은 정 씨 사건을 심리하는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나상훈)에 변호인 철회 신청서를 13일 제출했다. 이달 21일로 예정된 정 씨의 공판기일 전까지 모든 소속 변호인의 사임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공개 이후 정명석에 대한 공분이 커져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씨는 2009년 여성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복역, 2018년 출소했다. 그러나 출소 후에도 외국인 여성 신도들을 준강간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정 씨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충남 금산의 수련원 등에서 20대 A 씨를 준강간·준유사강간, 30대 B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첫 재판을 시작으로 총 3회 진행됐으며, 21일 4회 재판을 앞두고 있다.

정 씨의 사건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은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14일에는 검찰에서 정 씨를 고소한 피해자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가옥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57,000
    • +1.64%
    • 이더리움
    • 4,320,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79,000
    • +1.87%
    • 리플
    • 631
    • +3.1%
    • 솔라나
    • 200,200
    • +3.95%
    • 에이다
    • 520
    • +3.59%
    • 이오스
    • 733
    • +6.08%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50
    • +2.96%
    • 체인링크
    • 18,540
    • +5.1%
    • 샌드박스
    • 428
    • +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