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협동의 가치' 강조…강신숙 신임 행장 "안정적 수익기반 마련할 것"

입력 2023-01-04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3년 비전 선포식ㆍ강 은행장 취임 기자간담회

▲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3년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강신숙 행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유하영 기자 haha@)
▲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3년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강신숙 행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유하영 기자 haha@)

Sh수협은행은 4일 ‘협동의 가치로 만나는 새로운 금융’이라는 2023년 비전을 선포했다. 강신숙 신임 은행장은 “새로운 가치경영을 통해 올해 30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강 행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해 수협은행의 자생력을 높이고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을 위한 수익센터 역할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행장은 올해 수협은행 영업이익 3650억 원, 당기순이익 32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행장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 마련 △미래 대응조직 체계 구축 △전사적 디지털 전환 △리스크관리 강화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강 행장은 수협은행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조달구조 개선’을 꼽았다.

수협은행은 주거래기업을 확대해 저비용성 예수금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금융과 자금운용 등 다양한 분야로 비이자수익 창출 채널을 확장해 수익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금융지주사 전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은행장 직속으로 ‘미래혁신추진실’도 신설했다. 협동조합은행 수익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는 게 강 행장의 설명이다.

강 행장은 “미래혁신추진실을 통해 향후 은행과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회사 인수 등 금융지주 체제 전환 여부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 행장은 수협은행의 디지털 뱅킹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강 행장은 △고객접점 확대 및 편의성 제고 △내부 업무 효율화 △미래대응을 위한 신사업 발굴 지원을 핵심 과제로 삼고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 행장은 “수산정책자금 적기 지원, 관련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어업인과 회원 조합 지원을 강화하고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56,000
    • -0.71%
    • 이더리움
    • 3,164,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429,100
    • +0.37%
    • 리플
    • 704
    • -9.74%
    • 솔라나
    • 184,200
    • -5.83%
    • 에이다
    • 459
    • -1.71%
    • 이오스
    • 626
    • -1.88%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2.22%
    • 체인링크
    • 14,290
    • -1.24%
    • 샌드박스
    • 324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