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순방 나서는 미국 고위 대표단, 바이든-시진핑 회담 후속조치 논의 예정

입력 2022-12-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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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일 아시아 순방, 중국 한국 일본 방문 예정
중국 방문, “경쟁 관리, 잠재적 협력 가능성 찾으려는 것”
“소통의 길을 계속 열어두기 위한 것”...국무장관 순방도 준비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7월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놈펜/AP뉴시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7월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놈펜/AP뉴시스

미국 고위급 대표단이 11~14일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10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로라 로젠버거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 담당 선임국장의 아시아 순방 소식을 전했다.

국무부는 중국 방문을 두고 “소통의 길을 계속 열어두기 위한 것”이라며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며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간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잠재적인 협력 가능성을 찾기 위한 방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달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첫 대면 회담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전쟁, 무역 경쟁 등 갈등이 많은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대만, 공급망 문제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내년 초 방중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로젠버거 선임국장 등이 한국과 일본을 연이어 방문해 다양한 역내 및 양자 이슈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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