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인기 해외 여행지, 일본이 ‘싹쓸이’

입력 2022-12-01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마켓, 일본 항공권 판매 최대 4배 급증해

(사진제공=G마켓)
(사진제공=G마켓)

엔저 영향으로 경제적인 데다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엔데믹 첫 해외 여행지로 일본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G마켓은 최근 한 달간(10월 28일~11월 27일)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해외 항공권 판매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여행지 순위를 살펴본 결과, 1~5위 모두 일본이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동기간 대비 오사카(366%), 삿포로(305%), 후쿠오카(242%), 도쿄(210%), 오키나와(109%)의 예약이 급증했다.

이어 보홀, 나고야, 치앙마이, 방콕, 몰디브가 각각 6~10위를 차지하며, 미주나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물가 부담이 덜하고 가까운 동남아권이 해외여행지로 관심이 높았다.

일본 인기 요인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엔저 현상이 맞물린 점이 주효했지만, 즐길 거리가 많은 점 역시 한몫했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관광, 미식, 쇼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대표적인 온천 여행지에 각종 겨울 레저까지 즐길 수 있어 시즌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G마켓은 일본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여행 전용관’ 판매 상품을 강화했다. 지역별 항공권을 최저가에 판매하고, 가격대별 인기 호텔과 에어텔, 패스권 등은 물론 패키지 상품까지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쇼핑-도쿄’, ‘음식-오사카’, ‘온천여행-후쿠오카’, ‘겨울감성-삿포로’ 등 여행지 콘셉트에 맞춘 지역별 인기 상품을 추천하고 명소를 소개하는 등 콘텐츠도 확대했다.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G마켓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 ‘여행·항공’ 탭을 통해 다양한 겨울 여행상품도 소개하고 있다. 국내외 항공, 숙박, 패키지, 레저 등 원하는 여행상품을 검색하고, 여행사, 항공사, 호텔도 한 번에 비교 검색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63,000
    • -2.86%
    • 이더리움
    • 3,298,000
    • -5.56%
    • 비트코인 캐시
    • 428,800
    • -6.17%
    • 리플
    • 796
    • -3.05%
    • 솔라나
    • 195,500
    • -5%
    • 에이다
    • 475
    • -6.13%
    • 이오스
    • 646
    • -6.51%
    • 트론
    • 205
    • -1.44%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7.09%
    • 체인링크
    • 14,900
    • -7.4%
    • 샌드박스
    • 337
    • -7.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