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의 자회사인 중외신약(대표 박종전)은 샴푸형 두피질환 치료제 '클록스액'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클로피록스 올아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클록스액은 기존 케토코나졸 제제에 비해 우수한 항진균력으로 염증, 피부염 등 주요 두피 질환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보존제나 착색제 등을 제거했기 때문에 피부 자극감을 최소화했으며, 장기간 사용에도 내성이 생기지 않아 영유아는 물론 임산부, 수유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우수한 항진균ㆍ항염작용으로 두피질환 치료와 함께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을 예방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오는 5월 1일 크레아젠홀딩스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중외신약은 피부/비뇨기과, 소아/이비인후과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제약회사로, 중외제약과 함께 중외홀딩스 그룹의 대표적인 주력 자회사이다.
클록스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 샴푸와 함께 일주일에 2~3회 또는 두피질환 치료 시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