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인적분할 통한 기업 가치 증가 기대”

입력 2022-11-23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코오롱글로벌의 인적분할 이후 기업 가치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시너지가 거의 없는 건설 부문과 유통 부문을 분할해 사업 전문화와 주식 가치 측면에서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할 수 있다”며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현재 12개월 선행 P/E(인적분할 전 기준) 3.9 배 수준으로 최근 3년(2018~2021 년) 평균 4.9 배 대비 20% 할인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2022년 7월 인적 분할(분할비율 존속 법인 75%, 신설 법인 25%)을 발표했다”며 “존속법인은 건설, 상사 사업을 영위하고, 신설 법인(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차 판매, AS 등 모빌리티 관련 사업(기존 유통 부문)을 영위할 계획”이라고 앞서 설명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2월 31일, 존속 법인 변경 상장과 신설 법인 상장일은 2023년 1월 31일로 계획돼 있다.

배 연구원은 “인적분할 전 기준 2023년 건설 부문 매출액은 2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1728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건축·주택 최근 3개년 분양 세대 수준(2020년 4752가구, 2021년 9276가구, 2022년 1488가구)를 감안했을 때,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12,000
    • -3.02%
    • 이더리움
    • 3,304,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429,300
    • -6.12%
    • 리플
    • 801
    • -3.38%
    • 솔라나
    • 196,400
    • -5.21%
    • 에이다
    • 478
    • -6.09%
    • 이오스
    • 646
    • -6.65%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7.27%
    • 체인링크
    • 14,920
    • -7.62%
    • 샌드박스
    • 338
    • -7.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