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 많던 ‘스맨파’, 저스트절크 최종 우승…압도적 표 차이

입력 2022-11-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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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출처=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저스트절크가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했다.

8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뱅크투브라더스, 엠비셔스,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의 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저스트절크는 행복한 순간을 담은 ‘치얼스(CHEERS)’ 미션과 마지막 춤을 보여줄 ‘라스트 댄스(LAST DANCE)’ 미션에 맞춰 두 개의 무대를 선보였다.

저스트절크의 절도 있는 무대에 파이트 저지 보아는 “생각해보니까 저스트절크의 무대를 저희는 항상 영상으로만 봤다”며 “초반에 배틀 라운드 아니면 계급 미션 때 이후로 실제로 본 적이 오늘이 처음이다. 너무 희열 있었고, 저스트절크의 칼 각과 칼 박이 음악과 함께 저희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메가 크루 미션 때 경이롭다고 말했는데, 무대를 직관하니까 경이로움의 수치가 다르다. 이게 저스트절크구나 싶다”고 극찬했다.

이후 생방송 문자 투표가 종료되고 순위가 발표됐다. 4위에는 뱅크투브라더스, 3위에는 앰비셔스가 올랐다. 최종 1위 발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우승팀인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가 맡았다.

1위와 2위의 득표수 차이는 무려 4만8047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팀은 저스트절크였다. 저스트절크의 생방송 문자 득표는 9만 표 이상을 기록했다.

저스트절크는 우승자로 호명된 후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쏟았다. 리더 영제이는 “안 울려고 노력 중이다. 경쟁 상대가 위댐보이즈여서 감사하다”며 “위댐보이즈가 다음 세대일 거다. 저희는 늘 있는 팀으로 존재할 거다. 우리 팬분들 덕분에 트로피 타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엄마, 1등 했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스맨파’는 지난해 흥행한 ‘스우파’의 남자 버전으로, 뱅크투브라더스, 어때, 엠비셔스, YGX,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프라임킹즈 등 8개의 댄스 크루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전편의 영예를 안고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방송 전부터 잡음도 많았다. MC 강다니엘, 권영찬 CP의 성차별 발언이 지적됐으며,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의 안무 표절 논란이 불거졌고, YGX의 박현세가 그룹 뉴진스의 안무를 과장된 몸짓으로 희화화했다는 비판도 일었다. 파이트 저지인 보아는 일부 팬들의 악성 댓글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각종 논란 때문일까. ‘스맨파’는 방송 내내 1%대 시청률을 기록, 2%가 넘는 시청률을 낸 ‘스우파’의 화제성을 따라잡진 못했다. 그러나 남성 댄서들의 강렬한 춤으로 마니아층을 끌어들였다는 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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