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CEPA 9차 개선 협상 개최…코로나 이후 처음

입력 2022-11-0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년 6월 8차 협상 이후 3년여만의 공식협상 재개
양국 교역·투자 확대 및 경제협력 활성화 모색

▲산업통상자원부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사진)

한국과 인도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이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인도 CEPA 제9차 개선 협상이 3~4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양기욱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이, 인도 측은 아난트 스와럽(Anant Swarup) 상공부 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인도 CEPA는 2016년 개선 협상 개시 이후 공식 협상이 진행됐다. 그러나 2019년 6월 8차 협상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상태다.

이번 9차 공식협상은 3년여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양국 추가 관심 품목과 분야를 중심으로 상품·서비스 양허 및 투자,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관련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국은 SPS(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와 TBT(무역기술장벽) 공동작업반 회의도 병행해서 열어 양국 간 애로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기욱 FTA정책관은 "공급망 재편 등 세계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도와의 협력관계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한-인도 CEPA 개선을 계기로 인도와의 교역·투자 확대 및 경제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89,000
    • -0.33%
    • 이더리움
    • 3,417,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459,400
    • +0.68%
    • 리플
    • 870
    • +19.18%
    • 솔라나
    • 217,700
    • +0.69%
    • 에이다
    • 471
    • -1.05%
    • 이오스
    • 659
    • +1.23%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5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00
    • +6.7%
    • 체인링크
    • 14,040
    • -4.1%
    • 샌드박스
    • 351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