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최측근’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사표에…박지원 “인사 문제로 원장과 충돌 풍문”

입력 2022-10-26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연합뉴스)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선임 4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그 배경에 관한 풍문을 전했다.

박 전 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 왕실장 조상준 기조실장께서 국정감사 개시 직전 사의 표명했다는 속보에 저도 깜놀(깜짝 놀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 문제로 원장과 충돌한다는 풍문을 들었지만 저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조 실장은 국정감사 하루 전인 지난 25일 사의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은 하루 만에 이를 수리했다. 국정원 측은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밝혔다. 조 실장은 이날 열린 국정원 국정감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조 실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검찰 라인 인사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 형사부장을 지냈으며, 정부 출범 후 국정원의 조직·인사·예산을 총괄하는 기조실장으로 임명됐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부, 국방부, 청와대를 두루 거친 외교 안보 전문가다. 대선 전 윤석열 캠프에서 외교안보특보를 맡다가 올해 5월 현 정부 초대 국정원장으로 임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02,000
    • -1.28%
    • 이더리움
    • 4,346,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495,300
    • +2.57%
    • 리플
    • 656
    • +4.46%
    • 솔라나
    • 191,700
    • -4.53%
    • 에이다
    • 567
    • +2.35%
    • 이오스
    • 737
    • -0.94%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50
    • -0.28%
    • 체인링크
    • 17,590
    • -2.39%
    • 샌드박스
    • 426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