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내년 예산 2732억 투입해 공연예술 활성화"

입력 2022-10-14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연예술인들 만나 현장 목소리 청취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예산안을 2732억 원으로 올해보다 161억 원 확대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대학로를 방문해 연극작품을 관람하고 공연예술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연극 등 공연예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공연예술계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차관은 또 "공연예술은 생산성을 높이기 어려운 노동집약적인 분야이고, 프로듀서 등 개인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고려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가 등장하도록 공연예술 전문인력지원(내년 예산안 35억 원), 공연예술활성화 기반 구축(32억 원) 등 관련 인력양성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에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공연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연 창・제작 협력 사업(156억 원), 방방곡곡 문화공감(178억 원) 등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연예술인들은 신진예술가 대상으로 중견예술가로의 성장지원, 회복이 더딘 연극 등 일부 장르에 대한 맞춤형 지원, 다양한 장르간 융합공연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88,000
    • -1.39%
    • 이더리움
    • 3,616,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93,900
    • -2.49%
    • 리플
    • 736
    • -3.41%
    • 솔라나
    • 227,300
    • -0.44%
    • 에이다
    • 495
    • -0.2%
    • 이오스
    • 667
    • -2.2%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50
    • -2.93%
    • 체인링크
    • 16,520
    • +2.16%
    • 샌드박스
    • 373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