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월간 판매 첫 8만 대 돌파

입력 2022-10-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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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만3135대 판매, 전월 대비 8% 증가
종전 최고 7만8906대
7월 공장 증설 후 주간 생산 늘어난 영향
라이벌 BYD는 20만 대 이상 판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0년 1월 7일 상하이공장에서 모델 3를 공개하고 있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0년 1월 7일 상하이공장에서 모델 3를 공개하고 있다. 상하이(중국)/로이터연합뉴스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9월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8만313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8% 증가한 수치로, 월간 기준 테슬라의 판매량이 8만 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6월 기록한 7만8906대였다.

2019년 12월 상하이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 테슬라는 중국 정부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한때 공장 문을 닫아야 했지만, 6월 중순 생산을 재개한 이후 다시 성장세를 보인다.

특히 7월 공장 증설에 나선 후 생산 속도를 올린 점이 주효했다. 공장 증설로 6월 1만7000대 수준이었던 주간 생산량은 현재 2만2000대 수준까지 늘었다.

한편 테슬라로부터 업계 1위 자리를 빼앗은 중국 비야디(BYD)는 9월 20만87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BYD가 지난달 유럽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테슬라와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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