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국내 기업 실적 하향 조정 지속될 것”

입력 2022-10-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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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국내 기업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강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기업 실적 전망치는 사이클이 있다”며 “일반적으로 연간 전망이 집중되는 11월을 전후로 강한 실적 전망 상승이 나타나고 다음 해 1월부터 1분기 실적 발표 시작 전에 큰 폭의 전망치 조정이 이뤄진다”고 했다.

설 연구원은 “이후 분기별 실적 발표 직전 전망치 하향 조정과 낮아진 기대치를 충족하는 서프라이즈가 반복된다”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 대한 전망치도 하향 조정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업별 실적 발표 시점은 크게 바뀌지 않는데 작년 3분기를 고려하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의 30%가량은 10월 중순, 약 70%는 10월 말에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기업 수로는 11월에 실적을 발표할 기업이 전체의 80%가 넘으나 시장의 실적 방향성은 10월 말까지 빠르게 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 발표 시기에는 4분기가 아닌 다음 해의 실적 방향성으로 시장 관심이 이동한다”며 “실적 신뢰성이 높고, 3분기 이익 전망치가 최근 상향 조정됐으며 내년에도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으로는 대덕전자, 비에이치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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