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대덕전자, 3분기에도 호실적…2분기 대비 영업익 15% 증가 전망”

입력 2022-08-31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DB금융투자)
(출처=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31일 대덕전자에 대해 ‘제 길을 가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후 3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과 네트워크 장비용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 고부가 메모리 기판 등이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FC-BGA는 2라인이 7월부터 풀가동 체제에 들어가면서 FC-BGA 매출액이 2분기 635억 원에서 3분기 81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네트워크 장비용 MLB는 3분기 300억 원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3분기 영업이익은 71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분기에 3차 투자분이 가동을 시작하면 FC-BGA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447억 원, 올해 2743억 원, 내년 4048억 원으로 늘 거란 예상이다.

권 연구원은 “메모리 기판은 고사양의 서버용 기판 비중이 연말부터 커지고, 내년에 주류가 되면 또 다른 실적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해 725억 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은 올해 2000억 원 중반으로 개선되고 내년에는 3000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크로 불확실성 하에서도 올해 대덕전자의 영업이익을 8.5% 상향 조정했다”며 “반도체 기판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고, 비교적 발 빠르게 FC-BGA 시장을 대응해 후발 업체 중 투자와 실적 연결이 잘 되고 있어 계속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21,000
    • +3.03%
    • 이더리움
    • 4,377,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2.43%
    • 리플
    • 1,533
    • -0.78%
    • 솔라나
    • 340,500
    • +2.19%
    • 에이다
    • 1,036
    • -0.1%
    • 이오스
    • 912
    • -2.98%
    • 트론
    • 283
    • -1.05%
    • 스텔라루멘
    • 31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3.09%
    • 체인링크
    • 20,820
    • -1.37%
    • 샌드박스
    • 489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