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서민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 할 것"

입력 2022-09-22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4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 개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2일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 열린 4차 서민금융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22일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 열린 4차 서민금융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2일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저축은행의 역할 제고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4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포럼은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서민금융과 저축은행의 미래방향성을 제시하고 서민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 2020년 7월 출범했다.

이번 서민금융포럼에는 각 저축은행 대표와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의 체계적인 역할분담과 두터운 구성의 필요하다"면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저축은행이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 서민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서민들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원장은 저축은행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최근 서민금융시장 동향과 함께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저축은행의 역할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조 원장은 "정책서민금융이 그간 서민금융 시장실패를 보완하는 순기능역할을 해왔다"면서도 "정책서민금융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서민금융회사의 리스크 분석·평가기능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축은행의 포지션 재정립 △은행의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영역으로 타겟 시장 설정 △저축은행 산업에 대한 규제 재정비 △저축은행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 강화 등을 강조했다.

참석한 패널들도 이에 대해 공감하고 저축은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서민금융지원 강화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업계와 함께 중추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관련 이슈를 적극 발굴해 논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72,000
    • +5.48%
    • 이더리움
    • 3,695,000
    • +7.41%
    • 비트코인 캐시
    • 481,200
    • +6.11%
    • 리플
    • 822
    • -3.97%
    • 솔라나
    • 218,700
    • +1.25%
    • 에이다
    • 480
    • +2.56%
    • 이오스
    • 666
    • +1.99%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40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50
    • +1.99%
    • 체인링크
    • 14,590
    • +3.26%
    • 샌드박스
    • 370
    • +6.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