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기술력 대비 저평가… 하반기 모멘텀 주목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2-09-15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5일 루닛에 대해 "기술력 대비 저평가 상황으로 하반기 파트너사 확대 등 다수의 모멘텀이 존재해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루닛은 딥러닝 국내 1호 스타트업 기업으로 2013년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라며 "인공지능을 통한 암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이 주요 사업 분야로,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의료영상 기반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찾아내는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주요 제품으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솔루션 ‘루닛인사이트’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 ‘루닛스코프’가 있다"며 "현재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기준 매출은 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년 전체 매출의 82%를 올해 상반기에 이미 달성했다"며 "특히 해외 매출은 상반기 발생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393% 상승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피어그룹 대비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밸류는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루닛은 AI 관련 다수의 학회 참가를 통해 실력을 입증했으며 세계적인 대회에서도 수상하는 등 기술력 측면에서 피어그룹 대비 우수함을 입증했으나, 현재 피어그룹들의 누적 펀딩금액만으로도 이미 루닛의 시가총액을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01,000
    • +2.46%
    • 이더리움
    • 4,372,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30,500
    • +2.19%
    • 리플
    • 1,551
    • +0.98%
    • 솔라나
    • 340,200
    • +1.89%
    • 에이다
    • 1,046
    • +0.97%
    • 이오스
    • 912
    • -2.98%
    • 트론
    • 283
    • -1.05%
    • 스텔라루멘
    • 323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2.08%
    • 체인링크
    • 20,840
    • -1.04%
    • 샌드박스
    • 492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