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내달 5일 열린다…양조위, 7년 만에 내한

입력 2022-09-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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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손꼽히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BIFF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7일 오후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현행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거리두기 없이 좌석을 모두 사용할 예정”이라며 “아시아영화펀드, 영화아카데미 등 지원프로그램도 모두 복원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5~14일까지 10일간, 7개 극장 30개 상영관에서 총 3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식에는 배우 양조위가 참석해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한다. 그는 특별 프로그램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통해 ‘해피 투게더’(1998), ‘화양연화’(2000), ‘무간도’(2003), ‘2046’(2004)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이란 출신의 하디 모하게흐 감독이 연출한 ‘바람의 향기’다. 이란의 외딴 시골 마을에서 하반신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허 위원장은 “매우 작고 고요하지만 규모에 비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감동과 울림을 가진 영화”라고 소개했다.

폐막작은 일본 이시가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다.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재일교포 변호사로 출연하는 미스테리 물로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허 위원장은 “미스터리 영화이지만 고요하고 품격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놀라운 반전과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좋은 영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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