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재명 소환에 “기사 읽을 시간 없다”…대통령실은 지지층 회복 기대

입력 2022-09-02 1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데 대해 말을 아꼈다. 다만 용산 대통령실 내부에선 보수층 지지 회복을 기대하는 눈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검찰 소환 관련 질문에 “글쎄, 지금 대통령으로서 경제와 민생이 우선이고 형사사건에 대해선 언론보도를 통해 보는데 기사를 꼼꼼히 읽을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하며 민정수석실을 없애 검찰과 경찰 등 사정기관에 영향을 끼치지 않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날 이 대표 검찰 소환에 대해 말을 아낀 건 이런 기조에 따른 것이다.

다만 대통령실 내부에선 이 대표 검찰 수사 진행으로 윤 대통령의 보수층 지지가 회복되길 바라는 기대가 나온다.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전임 문재인 정권이나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부진하다는 불만이 상당해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70,000
    • -3.88%
    • 이더리움
    • 4,110,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506,500
    • -9.39%
    • 리플
    • 778
    • -1.64%
    • 솔라나
    • 200,900
    • -6.64%
    • 에이다
    • 500
    • -2.72%
    • 이오스
    • 690
    • -3.36%
    • 트론
    • 177
    • +2.31%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4.7%
    • 체인링크
    • 16,230
    • -2.87%
    • 샌드박스
    • 378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