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올해 불법공매도 의심거래 82건”

입력 2022-08-25 18:25 수정 2022-08-25 2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매도특별감리부 1개팀 증설…총 3개팀 운영

한국거래소가 불법공매도 적발을 위해 추가 전담팀을 신설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거래소는 지난해 5월 공매도특별감리부(모니터링팀, 감리팀)를 신설하고, 지난달 말 1개팀을 증설해 총3개팀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리얼타임으로 전 호가장 및 매매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 이상호가(공매도 대량주문 제출, 공매도주문 급증종목 등) 적출시 즉시 감리실시를 요청하고 있다.

감리팀은 회원사(금융투자회사)에게 대차계약정보 등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 대조·분석·확인해 무차입공매도 등 위법의심거래를 확인시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또한, 소위 미예탁증권 공매도주문(선매도 후매수)도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하고 관련 시스템을 개발·완료해 감리에 적용하고 있다.

거래소는 “공매도 감리는 결제시스템(T+2 결제)과 무관하게 리얼타임 상시 모니터링후 의심계좌에 대해 대차잔고 점검 및 감리 등을 필요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매도 감리시 회원사에 대한 자료제공 요구와 관련해선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객 동의없이 금융거래정보를 제출받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거래소의 공매도특별감리부 신설,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불법공매도 의심거래 적발 후 통보 건수는 지난해 56건에서 올해 현재 82건으로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19,000
    • +2.96%
    • 이더리움
    • 3,548,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55,600
    • +1.58%
    • 리플
    • 730
    • +1.81%
    • 솔라나
    • 215,900
    • +8.22%
    • 에이다
    • 478
    • +3.02%
    • 이오스
    • 649
    • -0.1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4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00
    • +3.87%
    • 체인링크
    • 14,570
    • +2.25%
    • 샌드박스
    • 352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