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 "위기 일수록 정신무장 중요"

입력 2009-03-22 15:04 수정 2009-03-22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사에서 '임원포럼' 개최

삼양그룹은 지난 21일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김윤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 및 임원 48명이 참가한 임원포럼(Executive Forum)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윤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상황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위기에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신자세를 먼저 가다듬고 임원들이 경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전문적 식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총 4개 세션(Session)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실질적으로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는 전략방향과 주요 전술에 대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의미에서 전략 실행의 중요성에 대해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 정지택 부사장이 강의를 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제금융 권위자인 서울시립대 윤창현 교수를 초청해, 환율과 외환시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환헤지 사례를 통해 환율 변동성 증가에 대처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아침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까지 계속됐으며 임원들 모두 진지한 자세로 포럼에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주말까지 반납하고 포럼에 참석한 임원들이 '위기 상황에서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96,000
    • -3.05%
    • 이더리움
    • 3,305,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429,100
    • -6.17%
    • 리플
    • 801
    • -3.38%
    • 솔라나
    • 196,400
    • -5.21%
    • 에이다
    • 478
    • -5.91%
    • 이오스
    • 645
    • -6.66%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7.27%
    • 체인링크
    • 14,920
    • -7.56%
    • 샌드박스
    • 338
    • -7.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