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 포스코, 3대 전략 브랜드로 친환경 시장 개척

입력 2022-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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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전략브랜드, 이오토포스·이노빌트·그린어블 론칭

▲이노빌트 공급 사슬. (자료제공=포스코)
▲이노빌트 공급 사슬. (자료제공=포스코)

포스코는 ‘3대 전략 브랜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미래 성장시장을 선점, 초일류 제품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철강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20년 12월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바, 이를 위해 저탄소 혁신 공정기술 개발과 친환경 연·원료 확보에 힘쓰고 그린철강 생산 체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는 고객사들의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사회에 대비한 산업별 친환경 철강제품 ‘3대 전략 브랜드, 프리미엄 강건재(이노빌트, INNOVILT)·신모빌리티(이오토포스, e Autopos)·친환경에너지(그린어블, Greenable)’를 론칭했다.

먼저 포스코는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를 2019년 11월 론칭했다. 이노빌트는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담은 미래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건설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노빌트를 사용한다는 것은 친환경적 가치를 고려하는 동시에 경제성까지 확보한 최고급 기술과 소재를 선택한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안전을 핵심 가치로 이노빌트를 중심으로 강건재 및 솔루션 공급을 통해 건설산업에서의 ESG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는 두 번째 제품·솔루션 통합브랜드로 ‘이오토포스’를 2021년 1월 론칭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세 번째로 풍력·태양광·수소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수송, 저장할 때 적용되는 전문적인 제품과 솔루션 통합 브랜드 ‘그린어블’을 론칭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2050년 수소환원제철 완전 상용화 계획을 세우고 있고, 이때에는 연간 370만t(톤) 이상의 수소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대규모 내부 수요와 국내외 수소경제 도래로 생겨날 외부 수요들에 대응하기 위해서 수소의 안전한 수송과 저장을 위한 강재 개발에 포스코는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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