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도어스테핑 재개, 갈피 못 잡는 대통령실 실태"

입력 2022-07-12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尹 대통령, 도어스테핑 하루 만에 재개
민주 "잘못된 국정, 전면 전환한다고 약속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거리를 두고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거리를 두고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중단한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을 하루 만에 재개한 데 대해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대통령실의 실태를 확인시켜준다"고 지적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도어스테핑 중단에 따른 비판에 결정을 번복한 것으로 보이지만, 하루 만에 뒤집을 것이면 굳이 잠정 중단을 발표할 이유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경제 무능과 민생 무관심, 친인척·지인 채용 및 비선 측근 논란, '마이웨이 인사'와 인사 참사를 부정한 임명 강행 및 전 정부 지우기와 정치 보복 수사, 권력기관 장악과 삼권분립 훼손 등 고작 두 달 된 정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사고만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강조했던 법치와 공정은 처음부터 기만이었고, 국민의 삶을 돌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본분조차 망각한 것 같다"며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두 달 만에 30%대로 떨어진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또 "윤 대통령은 이제라도 아집에서 벗어나 대통령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못한 것을 사과하고, 잘못된 국정 방향을 전면 전환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코로나19 재유행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25,000
    • +0.92%
    • 이더리움
    • 3,602,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484,500
    • +4.1%
    • 리플
    • 806
    • -6.71%
    • 솔라나
    • 213,400
    • -5.24%
    • 에이다
    • 480
    • +0.42%
    • 이오스
    • 660
    • -1.2%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39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00
    • -2.9%
    • 체인링크
    • 14,330
    • +0.07%
    • 샌드박스
    • 366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