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99% “7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인상 예상”

입력 2022-07-11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국내 채권 전문가 99%가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11일 밝혔다. 응답자의 64%는 0.50%포인트 인상을, 34%는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예상되면서 기준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본 응답자의 비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종합 채권시장 지표(BMSI)는 91.3으로 전월(89.0) 대비 소폭 상승했다.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 전망 지표의 상승(49.0→74.0)으로 채권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BMSI는 지난달 37.0에서 25.0으로 악화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0%를 기록했고,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불확실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BMSI는 미국의 고강도 긴축과 유로화 약세 등으로 응답자의 68.0%가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67,000
    • -0.17%
    • 이더리움
    • 3,266,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46%
    • 리플
    • 716
    • -0.14%
    • 솔라나
    • 192,500
    • -0.1%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65%
    • 체인링크
    • 15,290
    • +1.59%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