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상장 예비심사를 받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공시위원회가 진행될 것이란 통보를 받았고, 이르면 오는 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 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교보생명 지분은 최대주주인 신창재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36.9%를 보유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IPO로 내년부터 적용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자본조달 방법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앞선 2018년 하반기에도 IPO를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신 회장과 어피너티 등 대주주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IPO를 현실화하지 못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