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 표기 없어

입력 2022-06-15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출처=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Dokdo)가 표기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15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G7(미국·캐나다·영국·독일·이탈리아·프랑스·일본) 국가와 중국 등 8개국의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가 제공한 지도를 조사한 결과”라며 “주한 미국대사관 지도에는 동해와 독도 표기가 아예 없고, 주한 프랑스대사관 지도에는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독도가 아닌 ‘리앙쿠르 록스’로 표기돼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주한 독일대사관은 구글 지도를 제공 중인데 ‘일본해(동해)’로 병기 표기하고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시하고 있다”며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PDF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나 동해와 독도 표기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한 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 일본대사관은 대사관 근처 지도만 제공했고, 주한 중국대사관과 주한 영국대사관은 지도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에 대사관을 설치한 국가가 주재국 정서를 고려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인데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향후 더 많은 주한 외국대사관들의 동해 및 독도 표기를 조사해 잘못된 곳은 수정할 수 있도록 항의 메일을 꾸준히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52,000
    • +0.13%
    • 이더리움
    • 3,175,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1.8%
    • 리플
    • 709
    • -7.92%
    • 솔라나
    • 183,900
    • -4.91%
    • 에이다
    • 457
    • -0.87%
    • 이오스
    • 629
    • -0.94%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0.58%
    • 체인링크
    • 14,280
    • +0.21%
    • 샌드박스
    • 326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