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불체포 특권’ 논란에…경찰 “정치적 고려 안 한다”

입력 2022-06-07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에 첫 출근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국회에 첫 출근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을)에 대해 “정치적 고려 없이 수사하겠다“며 ‘불체포 특권’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김광식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의원의 불체포 특권과 관련한 질문과 관련해 “(불체포 특권은) 정치적인 얘기”라며 “이런 것을 고려하면 수사를 못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답했다.

앞서 이 의원은 1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국회의원 특권인 ‘불체포 특권’을 갖게 됐다. 이에 이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김 수사부장은 이 같은 이 의원 관련 의혹 사건 수사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최근 압수수색한 자료를 기존에 확보했던 자료들과 맞춰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수사를 통해 검찰에서 결론이 바뀌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서는 “사건 제보자인 공익신고자 소환을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남 동호 씨의 ‘불법 도박 및 성매매 의혹’에 대해선 1월 동호 씨의 계좌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의 자택 옆집에 있던 경기도시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가 선거사무소로 쓰였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4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17,000
    • +2.47%
    • 이더리움
    • 4,326,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78,600
    • +3.95%
    • 리플
    • 631
    • +3.61%
    • 솔라나
    • 200,800
    • +5.08%
    • 에이다
    • 523
    • +4.81%
    • 이오스
    • 737
    • +6.81%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50
    • +3.57%
    • 체인링크
    • 18,510
    • +5.35%
    • 샌드박스
    • 429
    • +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