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론조사에 속으면 안 돼…투표하면 이긴다"

입력 2022-05-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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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31일 인천시 남동구 모래내 시장을 방문해 인천발전 기자회견을 한 뒤 시민들에게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31일 인천시 남동구 모래내 시장을 방문해 인천발전 기자회견을 한 뒤 시민들에게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여론조사에 속아서는 안 된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서 '민생 지키기 공동약속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안 받지 않느냐. 서구 선진국에서는 여론조사 응답률 2∼3%인 경우 발표를 금지한다"며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투표하지 않는다. 그래서 투표하면 이긴다"고 강조했다.

'김포공항 이전이 제주 관광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대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Y 노선을 건설하면 인천에서 김포로 이동하는 데 10여 분도 걸리지 않고 철도의 경제성도 올라간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다섯 살짜리 바보, 미성년 어린아이의 투정이거나 알고도 하는 거짓말, 악당의 조작 선동 아니겠나"며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거나 어린아이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적 수준을 갖고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집권 이후 인천이 소외당했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인천의 재정을 파탄 내고 인천을 웃음거리로 만들지 않았느냐"며 "민주당 시장과 구청장들이 빚고 갚고 국제기구도 유치해 잘해볼 만하면 또 망가뜨려서 (인천 발전의) 기회를 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아는 사람 아빠가 국회의원이 되는 게 나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부정부패를 같이하자는 게 아니라면 연고보다는 실력, 연고보다는 충직하고 큰 역할을 할 일꾼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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