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26일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달러화는 경기 침체 이슈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라며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6월 50bp 인상을 시사하는 등 금리 인상 속도가 유지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됐다”고 했다.
이어 “2분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명으로 상승 폭은 축소됐다”며 “유로화는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 위원인 크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올해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하자 약세 폭이 컸다”며 “파운드화는 ‘파티 게이트’ 이슈로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에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