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보잉 777' 내달부터 국내 운항 재개

입력 2022-05-19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국내에서 운항이 중단됐던 보잉 777기종의 운항이 이르면 내달 재개된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미국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국내에서 운항이 중단됐던 보잉 777기종의 운항이 이르면 내달 재개된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미국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켜 국내에서 운항이 중단됐던 '보잉 777' 기종의 운항이 이르면 다음 달 재개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주 보잉 777 기종 정비에 착수한다.

지난해 2월 20일 미국 덴버 상공에서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77의 기체 파편이 주택가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부는 같은 해 2월 25일 문제가 발생한 PW4000 계열 엔진이 장착된 항공기에 대한 운항을 금지했다.

해당 계열 엔진이 장착된 보잉 777은 국내 항공사 중 대한항공이 16대, 아시아나항공이 9대, 진에어가 4대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장거리 운항 기종이 부족한 진에어의 상황을 고려해 진에어가 보유한 보잉 777부터 우선 정비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보잉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승인받은 감항성개선지시서를 바탕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후 국토부가 개선 사항을 점검한 뒤 이상이 없으면 국내 운항이 가능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없어서 못 산다” 美 ‘빅컷’에 KP물 열기 ‘활활’…기업, 해외 자금조달 시동
  • 중소형사 부동산PF 부실 우려 커진다…다올투자증권 건전성 부실 1위[레고랜드 악몽 소환할까③]
  • 국내 ETF의 유별난 대장주 사랑…원인으로는 ‘ETF 규제’ 지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빅컷’ 일축했지만…시장, 연착륙 기대 초점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20,000
    • -0.57%
    • 이더리움
    • 3,459,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50,400
    • -0.49%
    • 리플
    • 820
    • -1.68%
    • 솔라나
    • 203,300
    • -1.07%
    • 에이다
    • 499
    • -1.96%
    • 이오스
    • 687
    • -1.43%
    • 트론
    • 206
    • +1.98%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00
    • -2.64%
    • 체인링크
    • 15,850
    • -0.88%
    • 샌드박스
    • 361
    • -3.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