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총 165조 원 재정 집행…집행률 26.2%

입력 2022-03-29 16:31 수정 2022-03-29 1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중대재해법 관련 안전조치 이행"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3월 29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3월 29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올해 총 165조 원의 재정을 집행해 26%의 진도율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2022년도 제4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22일 기준 총 165조 원(26.2%)을 집행해 집행 규모가 전년 대비 21조 원 증가하고 진도율이 2.9%포인트(P) 상승하는 등 당초 계획대로 속도감 있는 집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경우, 이달 21일 기준 예비비 6000억 원을 제외하고 총 14조3000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추경의 시급성·긴급성을 고려해 국회통과 이후 1개월 내 84% 이상 집행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남은 기간 법인택시·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등 기타 현금지원 사업에 대한 지급을 신속히 마무리해 3월 말까지 추경예산의 90% 이상을 집행 완료할 계획이다.

안 차관은 "전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본예산 및 1차 추경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한 결과, 집행 규모와 진행률이 빠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집행 규모 확대가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등 일선 현장에서 철저한 집행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공사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도 논의됐다.

현재 공공공사의 경우, 조달청이 공사비 산정을 위한 예정가격을 작성할 때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안전관리비 등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관련 비용의 적정성을 검토해 금액을 산정한다. 입찰자는 조달청이 산정한 금액을 조정 없이 입찰금액에 반영해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

정부는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조치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 관련 설계변경 요구 시 관련 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설계 변경하고, 필요하면 계약금액을 증액 조치할 계획이다.

안 차관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공공공사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조치의 충분한 이행이 필요하다"며 "안전시설·근로자 보호 강화에 따른 추가비용은 총사업비관리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공사비에 안전전담 감리비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감리비 적정소요에 대한 연구용역이 끝나는 대로 감리비 현실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65,000
    • +2.13%
    • 이더리움
    • 4,348,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87,600
    • +5.4%
    • 리플
    • 634
    • +4.97%
    • 솔라나
    • 203,300
    • +5.61%
    • 에이다
    • 528
    • +5.39%
    • 이오스
    • 746
    • +9.06%
    • 트론
    • 186
    • +3.33%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34%
    • 체인링크
    • 18,480
    • +5.12%
    • 샌드박스
    • 436
    • +9.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