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축구장 14배 면적 ‘죽전 데이터센터’ 구축

입력 2022-03-29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데이터센터 컨설팅, 인프라 구축, 운영 총괄

▲LG CNS 직원들이 '죽전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LG CNS 직원들이 '죽전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최근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축, 운영을 총괄한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연면적 규모의 데이터센터다. 지상 4층~지하 4층에 연면적은 9만9070㎡로, 이는 축구장 면적의 약 14배 수준이다. 수전용량은 100메가와트(MW)에 달한다. 1메가와트는 100와트(W) 백열 전구 1만 개를 동시에 켤 수 있는 전력량이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광활한 단일 상면(데이터센터에서 장비나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특징이다. 하나의 상면에 약 1000개의 랙 배치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건물 기둥을 최소화하는 특수 공법 설계를 적용한다. 추후 IT 장비가 급격히 확장되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 CNS는 죽전 데이터센터를 망중립 환경으로 구축한다. 입주 고객사는 특정 통신사에 국한되지 않고, 통신 회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망을 변경할 필요 없이 그대로 옮길 수 있고, 최적의 통신망을 선택해 새롭게 구성할 수도 있다.

죽전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4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으며 판교 IT 회사들의 데이터센터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LG CNS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입주, 클라우드 전환, DX 신기술 연계에 이르기까지, LG CNS의 DX 전문 역량을 총망라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1,000
    • -2.67%
    • 이더리움
    • 3,431,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447,500
    • -3.54%
    • 리플
    • 816
    • -2.74%
    • 솔라나
    • 203,600
    • -2.3%
    • 에이다
    • 497
    • -4.79%
    • 이오스
    • 682
    • -3.26%
    • 트론
    • 207
    • +0.98%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5.15%
    • 체인링크
    • 15,680
    • -4.51%
    • 샌드박스
    • 36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