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규제지원 방안 논의

입력 2022-03-24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암웨이 브렌드센터. (식약처)
▲암웨이 브렌드센터. (식약처)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처장은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에 대한 규제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24일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판매업체를 방문해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학계‧업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는 개인별 생활 습관, 건강 상태, 유전자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규제 실증특례 시범사업으로 허용 중이다.

이날 방문한 업체는 규제 실증특례 시범사업 업체 중 하나로, 전국 5개 매장에서 비타민, 무기질, EPA‧DHA 함유 유지 제품 등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판매하는 암웨이 브랜드 센터(경기 성남 소재)다.

김강립 처장은 방문 현장에서 규제 실증 특례 시범사업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정착 방안, 업계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김 처장은 “최신 식품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개인별 식습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고 소비자의 섭취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식품위생관리가 중요하므로 시범사업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제도를 정비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도입된 새로운 제도가 원활하게 도입‧시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규제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규제과학에 기반한 식품안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3,000
    • -3.31%
    • 이더리움
    • 3,280,000
    • -6.02%
    • 비트코인 캐시
    • 425,500
    • -6.79%
    • 리플
    • 791
    • -4.93%
    • 솔라나
    • 195,500
    • -5.74%
    • 에이다
    • 472
    • -7.09%
    • 이오스
    • 641
    • -7.37%
    • 트론
    • 205
    • -1.44%
    • 스텔라루멘
    • 125
    • -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8.42%
    • 체인링크
    • 14,820
    • -7.84%
    • 샌드박스
    • 336
    • -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