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모든 채권 지수서 러시아 제외”...벨라루스는 ESG 지수 퇴출

입력 2022-03-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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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자로 국채와 회사채 모두 지수서 퇴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 월가 표지판이 보인다.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 월가 표지판이 보인다. 뉴욕/AP뉴시스
JP모건이 앞으로 모든 채권 지수에서 러시아를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JP모건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경제 제재 여파로 월가와 러시아 경제의 분리가 심화함에 따라 모든 채권 지수에서 러시아 국가 및 기업 부채를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수 제외는 31일 자로 발효될 예정이며 신흥시장 채권지수(EMBI)와 기업 신흥시장 채권지수(CEMBI)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러시아 국채와 회사채가 퇴출당한다.

현재 EMBI와 CEMBI에 편입된 자산 규모는 각각 4150억 달러(약 511조 원), 1400억 달러로 추산된다. EMBI에 340억 달러 상당의 러시아 국채가, CEMBI에 가즈프롬과 스베르방크 등 러시아 기업의 280억 상당 회사채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JP모건은 31일 자로 러시아의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의 국채도 ESG 관련 지수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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