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다이먼 “비트코인, 빛 좋은 개살구…당국 규제할 것”

입력 2021-10-05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악시오스 인터뷰서 밝혀 “중국에서처럼 어딘가에서 불법으로 간주될 것”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2018년 11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듣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2018년 11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듣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이 비트코인을 ‘빛 좋은 개살구’로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이먼 회장은 “비트코인은 본질적 가치가 없다”며 “규제 당국은 어떻게든 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규정한 것처럼 항상 어딘가에선 비트코인이 불법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며 “비트코인은 빛 좋은 개살구(fool’s gold)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비트코인을) 증권이나 자산 등으로 부를 수 있겠지만, 사람들이 탈세와 성매매, 랜섬웨어 등에 이를 이용한다면 좋든 싫든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가상자산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을 조장하는 인프라를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위원회 역시 가상자산 시장에 일련의 규칙을 만들 계획임을 수차례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59,000
    • -1.77%
    • 이더리움
    • 4,098,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495,700
    • -6.91%
    • 리플
    • 765
    • -4.73%
    • 솔라나
    • 201,600
    • -6.06%
    • 에이다
    • 503
    • -3.27%
    • 이오스
    • 700
    • -4.24%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29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50
    • -5.6%
    • 체인링크
    • 16,180
    • -4.94%
    • 샌드박스
    • 383
    • -5.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