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이재명 "대통령 되면 2년 손실 다 보전"

입력 2022-02-08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8일 "대통령이 되면 이미 2년 동안 발생한 손실과 피해를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긴급재정명령을 행사해서라도 50조 원을 확보해 그 손실을 다 보전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8일 "대통령이 되면 이미 2년 동안 발생한 손실과 피해를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긴급재정명령을 행사해서라도 50조 원을 확보해 그 손실을 다 보전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8일 "대통령이 되면 이미 2년 동안 발생한 손실과 피해를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긴급재정명령을 행사해서라도 50조 원을 확보해 그 손실을 다 보전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에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 "이재명이 약속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하느라 빚진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께 다시는 책임을 떠넘기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지도자가 무능하다는 것은 곧 국민에게, 국가에 피해를 끼치는 죄악"이라며 "정확한 판단력과 지식으로 방향을 정하고, 공무원이 국민들이 맡긴 권한을 제대로 행사해서 더 나은 나라, 국민이 더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바로 유능함"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면서 짧은 시간에 전국에서 국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만들어냈다"며 "그래서 여러분이 이 자리까지 나를 불러줬다. 위기를 극복하는 총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초기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을 가장 먼저 발동하고, 신천지 사교집단이 코로나를 퍼뜨릴 때 도지사가 갖는 권력의 최대치를 활용해 (신도) 명부를 확보해 이만희 총회장을 검사받게 했다"고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또 "권력은 국민들을 위해 행사하라고 준 것이다. 내 몫을 챙기고 부정부패로 재산을 늘리고, 가까운 사람이라고 봐주면 안 된다"며 "주어진 권한을 국민을 위해 최대한 행사해서 비록 정치적으로는 의심받고 공격당할지라도 그것을 견뎌내고 국민을 위해 성과를 만드는 게 진정한 리더"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32,000
    • +4.57%
    • 이더리움
    • 3,625,000
    • +6.4%
    • 비트코인 캐시
    • 469,400
    • +4.61%
    • 리플
    • 863
    • +21.55%
    • 솔라나
    • 225,500
    • +6.82%
    • 에이다
    • 482
    • +4.56%
    • 이오스
    • 671
    • +5.5%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2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8.42%
    • 체인링크
    • 14,590
    • +5.04%
    • 샌드박스
    • 362
    • +6.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