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13일부터 전국 현장 작업 중지·안전 점검 나선다

입력 2022-01-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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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사고 책임 통감”

▲현대산업개발 유병규 대표이사가 1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현장 부근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산업개발 유병규 대표이사가 12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현장 부근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현장 65곳의 공사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회사는 “전날 광주 화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보신 실종자분들과 가족께 깊은 사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모든 현장 작업 중지는 HDC현대산업개발 전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조치로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만에 하나 있을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회사는 이번 전 현장 작업 일시 중지 및 안전 점검으로 전사적 안전관리를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 날부터 전 경영진은 전국 현장의 안전 점검과 해당 현장의 고위험 작업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위험성 상위 등급 작업장소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이후 작업계획, 작업 방법,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철저히 점검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사고 발생 직후 정몽규 회장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 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현재 관계기관의 협의로 실종자 수색,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로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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