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7거래일 연속 상승...WTI 0.6%↑

입력 2021-12-3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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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려완화 속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내달 4일 OPEC+ 회동 예정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에도 원유 수요가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지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3센트(0.6%) 오른 배럴당 76.9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9센트(0.1%) 상승한 배럴당 79.32달러로 집계됐다. WTI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 2월 10일까지 총 8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최장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지만, 중증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고용지표 호조가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5일로 마감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 대비 8000명 감소한 19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만5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다만 내달 4일 산유국 협의체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회동을 앞두고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OPEC+는 해당 회의를 통해 내년 2월 생산량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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