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원유수요 기대에 5거래일 연속 상승...WTI 0.5%↑

입력 2021-12-29 0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 완화 지속
영국, 코로나19 확산에도 추가 이동제한 하지 않기로
미국은 무증상 확진자 자가격리 기간 단축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완화한 분위기가 이어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1달러(0.5%) 오른 배럴당 75.9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0.34달러(0.4%) 상승한 배럴당 78.94달러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도 추가적인 이동제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날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시장에서는 원유 수요에 대한 위험 요소가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코로나19 감염자 중 무증상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5일로 줄이고, 대신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는 방식의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밀접접촉자가 된 경우도 무증상이면 자가격리 5일 후 일상생활로 복귀하되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침을 완화했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WTI 가격이 1달러 이상 올라 배럴당 77달러에 근접했으며, 수요에 대한 '공포 요인'이 줄어들면서 단기적으로 8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내달 4일로 예정된 산유국 협의체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회동을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30,000
    • -2.92%
    • 이더리움
    • 3,304,000
    • -5.63%
    • 비트코인 캐시
    • 429,300
    • -6.23%
    • 리플
    • 800
    • -2.68%
    • 솔라나
    • 197,000
    • -4.78%
    • 에이다
    • 479
    • -5.71%
    • 이오스
    • 646
    • -6.24%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7.28%
    • 체인링크
    • 15,000
    • -7.06%
    • 샌드박스
    • 340
    • -7.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