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IPO 없었던 11월... 기업 주식 발행 전월比 22.4%↓

입력 2021-12-2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 금융감독원
▲출처 = 금융감독원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발생하지 않았던 지난달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 규모가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22일 공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9조4510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3003억 원 증가했다.

주식 발행은 대폭 줄어들었다. 유상증자가 늘었음에도 전월과 달리 대규모 IPO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발행 규모는 축소됐다. IPO는 총 10건, 2700억 원으로 전월(11건ㆍ2조919억 원)보다 건수도 줄고, 금액도 1조8219억 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37건, 2조600억 원으로 전월(41건·3조2020억 원)보다 1조1420억 원(35.7%) 감소했다. 11월 들어 차환ㆍ운영자금이 줄고 시설자금 비중이 늘었다.

자금용도ㆍ만기 위주의 중·장기채를 발행하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이어졌다. 11월 중ㆍ장기채는 각각 1조2600억 원, 5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우량 채권 발행은 전월 대비 88.0% 줄어들었다. AA등급 이상의 우량물 비중은 91.7%로 대폭 확대됐다.

회사채 가운데 금융채 발행은 13조1011억 원으로 전월(12조790억 원) 대비 1조221억 원, 8.5% 늘었다.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는 각각 71.4%, 96.8% 발행을 늘렸고, 증권사는 발행이 없었다.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5조8511억 원으로 전월(620조230억 원) 대비 5조8281억 원, 0.9% 증가했다.

그밖에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총 156조9078억 원으로 전월(139조4089억 원) 대비 17조4989억 원, 12.6% 증가했다.

CP 발행은 38조9600억 원으로 전월(44조1202억 원) 대비 5조1603억 원(11.7%) 감소했다.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17조9479억 원으로 전월(95조2887억 원) 대비 22조6592억 원, 2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77,000
    • -1.39%
    • 이더리움
    • 3,647,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499,700
    • -2.88%
    • 리플
    • 747
    • -0.53%
    • 솔라나
    • 231,200
    • -0.6%
    • 에이다
    • 503
    • +0%
    • 이오스
    • 677
    • -1.46%
    • 트론
    • 218
    • +2.35%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00
    • -3.37%
    • 체인링크
    • 16,530
    • +1.47%
    • 샌드박스
    • 381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