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A330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LCC 최초 침대형 좌석 제공"

입력 2021-12-08 09:19 수정 2021-12-08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330-300, 에어버스가 제작한 중형기…최대 기울기 165도인 프리미엄 플랫베드 운영

▲티웨이항공 A330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A330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내년 2월 도입 예정인 A330 항공기의 첫 운항편을 김포~제주 노선으로 정하고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동계시즌 항공편에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운영할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베스트셀러 중형기로 전 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 대가 운항 중인 기종이다. 1만186㎞에 달하는 최대 항속거리와 64m에 달하는 동체 길이로 비즈니스 클래스 12석을 포함한 총 347석의 좌석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비즈니스 클래스는 59인치(150㎝)의 좌석 간격과 165도의 좌석 기울기가 가능한 프리미엄 플랫베드로 더 안락한 여행이 가능하다.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레그룸, 좌석마다 부착된 콘센트와 독서등을 통해 편리함을 더할 예정이다.

총 12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클래스는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편도 총액 기준 현재 주중 14만5800원, 주말 15만8800원, 성수기 17만58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기간 김포~제주 노선 A330 항공편은 3왕복 스케줄로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로 나눠 운항해 고객의 시간 선택 편의를 높였다.

티웨이항공은 A330 항공기 첫 운항을 기념해 비즈니스석 5매와 이코노미석 5매 항공권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8일과 15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해당 항공편 예약 후 티웨이페이로 결제하면 1만 원이 할인(5만 원 이상 결제 시)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A330 항공기 운영을 위해 에어버스 본사가 있는 프랑스와 싱가포르에 있는 트레이닝 센터 등에 운항, 객실, 정비 인원을 파견해 안전운항을 위한 모의비행장치(시뮬레이션) 훈련과 기내안전교육, 정비 교육 등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A330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A330 (사진제공=티웨이항공)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3대의 A330-300 항공기를 차례로 도입 예정인 티웨이항공은 해당 항공기를 통해 3월부터 국내선과 중·단거리 노선에 운영한 뒤 해외 코로나 상황에 따라 향후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최초로 침대형 좌석으로 변하는 프리미엄 플랫베드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의 시간을 제공해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대형 항공기를 통한 새로운 하늘길을 지속해서 확대해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들의 여행 편의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04,000
    • +1.01%
    • 이더리움
    • 3,569,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459,400
    • -1.23%
    • 리플
    • 729
    • -1.49%
    • 솔라나
    • 218,000
    • +6.29%
    • 에이다
    • 477
    • +0.42%
    • 이오스
    • 661
    • -1.2%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0%
    • 체인링크
    • 14,750
    • +2.01%
    • 샌드박스
    • 354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