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동 297-28번지 일대 도시재생 인정사업 투시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중랑구 면목동 일대를 도시재생 인정사업 구역으로 선정해 마을주차장을 건설한다.
서울시는 제8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 297-28번지 도시재생 인정사업계획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율주택정비사업과 연계해 저층 주택지에 필요한 마을주차장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계획안 최종 확정으로 마을주차장을 공공이 매입해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랑구 면목동 297-28번지 일대(1556㎡)는 30년 이상 된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해있는 구릉지에 있다. 주거지의 밀도에 비해 협소한 도로로 인해 주차가 어렵다.
이에 기존 자율주택 정비사업으로 노후 주택을 정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동시에 마을주차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다음 달 사업계획안을 고시하고 내년 초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저층 주거지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공급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