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9포인트(-1.80%) 하락한 1013.7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1541억 원을, 외국인은 53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91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0.5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숙박·음식(+0.0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2.8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오락·문화(-1.75%) 사업서비스(-1.41%) 기타서비스(-1.3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제지(+1.28%), 보험(+1.22%), 풍력에너지(+0.63%), 통신(+0.57%), NFC(+0.5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자결제(-4.47%), 게임(-3.96%), 엔터테인먼트(-3.09%), PCB생산(-2.6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9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는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마인즈랩(+28.16%), 누리플렉스(+19.10%), 신도기연(+17.1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압타바이오(-21.02%), 원풍물산(-17.03%), 램테크놀러지(-16.6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옴니시스템(+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3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20개다.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0원(+0.2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4원(-0.57%), 중국 위안화는 186원(+0.1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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